Bio leather is just the beginning. We use eco-friendly materials, but our vision goes beyond that. Sustainability shouldn't be a difficult or inconvenient choice it should feel natural, effortless, and inspiring. From the little things you touch every day, change begins. Your small choices can create a big difference.
Bio leather is just the beginning. We use eco-friendly materials, but our vision goes beyond that.
Sustainability shouldn't be a difficult or inconvenient choice it should feel natural, effortless, and inspi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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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메모어 : 열아홉 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라보바르데 연구원입니다.
오늘은 2025 [Seoul Design Festival]를 기록하며,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저희는 과연 어떤 생각으로 부스를 만들었을까요?
제1장. 아이디어링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정말 많은 논쟁의 연속이었어요.
그중 가장 큰 대립은 “어떤 컨셉으로
공간을 보여줄 것인가”였습니다.
퍼피북클럽과의 협업 프로젝트였던 만큼,
서로의 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도
중요한 과제였죠.
서로 다른 결의 브랜드라 의아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표현 방식은 달라도
두 브랜드 모두 지속가능함을 바라보는
태도가 닮아 있기에 각자의 결이 만나
새로운 조화로움을 만들고 싶었어요.
혹시 라보바르데 네이밍의 의미를
알고 계신 분 있나요?
네, 맞습니다.
VARDE(가치)를 결합한 이름으로
사람, 동물, 그리고 자연을 생각하며
가치 있는 제품을 연구하는 연구소”
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의견은 두 방향으로 나뉘었어요.
· 실험실·연구소 무드를 보여주고 싶다는 쪽
· 기존 브랜드가 풀어가던 차분하고 단단한 감도,
미니멀한 제품, 담백한 실용성에 집중하고자 하는 쪽
결국 의견은,
정성적 연구(qualitative research)실로 모였습니다.
생각하고, 고민하고, 관찰하며 의미를 탐색하는
과정 자체가 실험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죠.
만들며 생각하고, 생각하며 만들고,
고안하고, 사고하고, 고민하는 과정 모두가
연구의 일부라고 믿었습니다.
그리하여, 의식적인 사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공간,
즉 연구자의 작업실을 구현하고,
그 안에서 완성된 제품과
퍼피북클럽과의 협업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제2장. 준비 과정
퍼피북클럽과 공유하며,
공간 안에 전시할 작품들을 논의했습니다.
퍼피북클럽에선 특유의 감도로
자투리 가죽과 패브릭을 다시 엮어
새로운 결을 지닌 작품으로 작업해주셨고,
저희 자체적으로도 디테일을 조금씩
채워가는 과정을 계속 이어갔죠.
첫 번째로, 부스 이벤트에 필요한
소품들을 직접 제작했는데요.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서 사용된 파우치도
자투리 가죽을 활용해 직접 만들었습니다.
하필 제 자리 옆이라 자주 포착 당하는 그녀
직접 연구 개발한 바이오레더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매스 성분을
활용하여 폐가죽을 업사이클링한
오직 라보바르데에만 있는
신소재 원단입니다.
이번 럭키 드로우 이벤트 컨셉에
이 가죽을 녹여, 여러 가죽 패치를
손으로 만지고 뽑아낸 뒤
라보바르데 파우치 안에 담아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표현했습니다.
키링도 밤을 새가며 제작했답니다.
받으신 분들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스트랩 키링용으로 개발한 스트랩이
아니라, 파우치 개발 과정에서 나온
스트랩을 활용한 키링이었기 때문에
모양 잡기가 쉽지 않았지만,
몇 차례 수정 끝에 완성했습니다.
원석도 직접 고르고, 하나하나
조합하며 제작했는데요.
메인 원석으로 사용한 오닉스는
부정적인 에너지로부터 보호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라보바르데의 결과
잘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업사이클링으로 직접
만들다 보니, 키링마다 원석
조합과 모양이 조금씩 다르지만,
그게 또 하나의 매력이랍니다.
(자세한 비하인드는 유튜브에서 만나보세요,
- 현재 열심히 편집 중인 디자이너S 올림)
그 외에도 부스에 비치할 집기 준비와
엽서, 포스터, 스티커 등 지류 제작과
라보바르데 로고 스카시를 채색하고,
다 같이 팀복도 맞췄습니다.
부스 컨셉이 “작업자의 연구실”이기에
워크웨어로 통일했고, 퍼피북클럽에서
귀여운 자수를 놓아주셔서
작은 포인트까지 완성되었답니다.
(하트)
마지막으로 라보팀 모두의
다꾸 실력을 발휘해
라보바르데 바인더를 제작했습니다.
바인더 맨 뒤에는 라보팀 몰래
X-FILE을 적어두었는데,
혹시 여기까지 읽으신 분
계신가요? ㅋㅋ
제3장. 부스 현장
이제 부스를 실제로 꾸밀 시간,
모두 코엑스로 향했습니다.
부스 설치는 작은 디테일까지
놓칠 수 없었어요.
바닥 타일 하나하나도
손수 자르고 깔았고,
벽에 붙인 선반, 책상, 의자까지
어느 하나 저희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준비해온 요소들이 조금씩 공간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순간을 느낄 수 있었죠.
그리고 두근두근, 드디어
서디페 시작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부스에는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는데요,
제품을 직접 살펴보시며 칭찬해 주셔서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기뻤답니다.
감사하게도 실제로 저희 제품
실물파라는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하고,
모르고 오셨는데 이미 라보바르데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계셨죠.
럭키 드로우 이벤트 외에도
서디페 한정!
라보바르데 x 퍼피북클럽
콜렉티브 에디션,
업사이클링 가죽 스티커로
“나만의 레더 다이어리 이벤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각자의 감도로 꾸며진 다이어리
하나하나가 다 너무 귀엽고
예쁘더라고요.
자 모두들 26년엔
라보바르데와 함께 달려보시죠?
제4장. 끝으로
부스 설치부터 운영,
관람객과의 교류까지 이어진
모든 순간은, 라보바르데가
전하고자 하는 감도와 경험을
담아내는 과정이었습니다.
라보바르데 작업실 안에서
각자의 시선으로 채워진 이야기가
조용히 이어지는 순간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정말 뜻깊었어요.
개인적으로도 이번 부스를 준비하고
운영하며 느낀 점이 많았는데요.
아쉬웠던 부분이 전혀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아쉬움조차
다음에는 더 나아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과
라보바르데 연구실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라보바르데의 여정,
지켜봐 주세요.
(꼭이요!)
(팔로우는 사랑입니다)